작성자 :
arishine
(문성민, 최태웅, 이선규, 이경수, 석진욱, 신성호, 여오현-일본어로도 선수이름을 읽을 수 있는 게 뭔가 신기해...)
남자배구 한일전.
3세트까지 잘 싸웠는데, 4세트에서 와르르 무너져서 발리는 거 보고 울컥울컥 ㅠㅠㅠ
아니, 실은 헤이세이점프 애들이랑 일본인 아나운서들이 하는 말들이 내 심정이 반대되서 그게 더 울컥 ㅠㅠ
나는 슬프고 아쉬운데, 얘들은 좋다고 난리고 감동연출하는 거 보고 속상해서 ㅠㅠㅠㅠㅠ
일본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야 당연한 거지.. ㅇ>-<
그래, 헤이세이점프 애들이 무슨 죄야. 자기나라 응원하는 건 당연하지.
(미소년 아이돌 그룹이라는 거랑은 전혀 상관없음)
이경수가 서브리시브가 안 좋다는 분석이 있다는 둥,
이리저리 나오면 두근두근거리는 게..
우와아앙.
문성민 진짜 잘 싸웠다. 적어도 3분의 1은 쟤가 딴 거 같애.
아나운서 말이 슈퍼에이스래. 슈퍼에이스. 푸하하하 ㅠㅠㅠㅠㅠ 좋더라 ㅠㅠㅠ
이경수 공격센스도 멋졌고 후인정이 좀 많이 아쉽네. 현대를 응원한 입장이라..;ㅅ;(단순히 삼성적대였을 뿐이긴 해도..)
신진식과 김세진이 같은 팀에 들어간 게 좀 심각하게 많이 짜증이라 배구에 완전히 관심을 끊고 보니,
둘은 어느샌가 은퇴해있었고 김세진의 그림자,2인자로 인식되던 현대 후인정만 남아있네..
둘 뭐한 거냐..;;; 랄까, 후인정만 남은 모습을 보니 웬지 괜히 쓸쓸....
경기 끝나고 B'z의 Burn을 내내 틀었다. 역시 좋다///ㅅ////
일본 노래를 좋아하고 일본 게임을 좋아하고 일본 만화를 좋아하고 일본에 살고 있어도
그래도 나는 한국인이다.
뱀다리1. 그래선지 조국의 소식을 들으면 매우 답답.
뱀다리2. 한국의 대통령 이름을 묻는 퀴즈가 나왔는데, 답변이 '이병헌'이었다. 좀 뿜었다.
뱀다리3. 그런데 만약 일본에서 애를 키우게 되면, 그 애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어쩌면 좋을까..